편지지

작은 베품이 큰 베품으로

흰밥에 게장 2008. 11. 3. 07:59

작은 베품이 큰기쁨으로 (11월3일/월요일)

      작은 베품이 큰기쁨으로 남의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눈의 베품이요 환하게 미소짓는 것이 얼굴의 베품이요 사랑스런 말소리가 입의 베품이요 자기를 낮추어 인사함이 몸의 베품이요 곱고 착한 마음씀이 마음의 베품이니 베풀 것이 없어서 베풀지 못함이 아니라 베풀려는 마음이 고갈되어 있는 것임을 알라 만약 너희에게 구걸하는 사람이 찾아오면 그를 자신을 일깨우는 스승이라 생각하고 그가 나의 보살행의 바탕이라 생각하고 나의 가르침을 따라 베풀겠다는 생각을 하라 재물을 베풀면서 아깝다는 마음이 없어야 탐욕심이 없어지고 구걸하는 사람에게 자비심을 내야만 분노심이 엷어지고 베풀면서 깨달음을 서원하였으니 어리석음이 엷어진다. 이리 좋은 말씀은 눈에 담기만 하시지 마시옵고 마음에 담아 행하시게 하옵소서 - 좋은 글 중에서 - 세월의 흐름이 이렇게 빠른줄은 몰랐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잡아 놓을 수 있다면 오늘 하루 소중했던 마음들과 함께 잡아 놓고 싶습니다.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결이 옷깃을 여미게 하듯이 우리들의 마음또한 살며시 낙엽바람이 다가와 건강을 헤치지는 않았는지 내심 걱정입니다.
      이제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로하여 행복한
      시간이 나에게도 주어 진다는 작은 베품의
      여유를 가져 보는 한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연주회가 코 앞에 놓였습니다
          프랑카드 하나도 허가가 없으면 달기가 어려운
          현실이 되었네요.
          날마다,버스 정류장,마을입구 돌아다니며
          포스타 붙이시고 다니는 단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도 건강한 삶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