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밥에 게장
2008. 4. 11. 14:59
♡ 사랑보다 깊은 정 ♡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 걸
함께 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 할 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정이 꽂히면
빼낼 수 없어 계속 아픕니다.
사랑엔 유통기한이 있지만
정은 숙성 기간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지만
정은 구수하고 은근합니다.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정은 돌아서도 다시 우리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하지만
정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뗄 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
사랑이 아릅다운 것이라 하지만
정 만큼 아름다운 것일까?
잠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사랑은 어느 한 순간에 무너지지만
정은 그렇지 않다는 것 잘 아실 거에요.
정이 넘치는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옮긴글)
잘 하는이 보다 조금은 틀리고,조금은 못 하더라도 주의에서 눈짓이나 삐죽거림 없는 정 있는 시선과 말로서 서로를 보듬어 함께 가는 길이였음 합니다. 때로는 우선도 있지만,후퇴도 있기 마련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함께가는 정 있는 합창단으로 일주일 내내 신경쓰고 노력해 준 울 님들께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