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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두 잔 커피"로 눈꺼풀 떨림 예방

흰밥에 게장 2008. 6. 26. 20:14

눈꺼풀 떨림 `하루 한 두 잔 커피` 예방

 

 

커피가 안검경련(blepharospasm)이라는 눈꺼풀 떨림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이태리 바리대학 디파지오 박사팀이 안검경련을 가진 166명 환자를 대상으로 커피와 흡연습관이 안검경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한 결과 나타났다.

이 같은 안검경련은 주로 50-70세 사이 연령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 도 있다.

 

'신경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하루 한 두 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이 같은 안검경련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흡연이 이 같은 안검경련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구팀은 주로 눈꺼풀 근육에서 시작 얼굴의 다른 근육 경련을 유발하는 반안면경련(hemifacial spasm) 증상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흡연과 음료섭취 습관이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흡연은 안면경련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안면경련및 안검경련 발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피의 이 같은 예방효과는 하루 섭취한 커피의 양에 비례 했으며 경련 발병 시작 연령 또한 커피를 더욱 많이 마신 사람에서 더욱 늦어 하루 커피를 추가 한 잔 더 마실수록 발병 연령이 1.7년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과거 연구결과와는 달리 흡연과 안검경련과의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커피가 이 같은 증상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아마도 커피속의 카페인이 이 같은 떨림 증상과 연관된 뇌속의 수용체를 차단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면 동일한 기전으로 커피가 파킨스씨병을 예방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