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벌교, 순천지방에서는 질 좋은 국내산 양태를
명절 때마다 제수상에 올린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명절때마다 저도 꼭 이 고기를 선호하지요.
우선 중간 만큼 말려진 양태를 흐르는 물에 한번만 헹굼한뒤
바로 찜 솥으로 직행합니다.
잔치상 할때는 갖은 양념하여 쪄 내지만
명절 상차림 할때는 그냥 찐답니다.
그리고 간장얀념 만들어요.
진간장1컵, 물엿½컵, 마늘,생강다진것1큰술
이렇게 한다음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1컵정도 나올때까지....
파는 2㎝정도로 곱게 채 썰어놓구요.
쪄진 양태위에 간장양념을 발라주구요
채 썰어놓은 파절이도 군데군데 얹어 주구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놓습니다.
제수상에는 원래 붉은 것을 얹어 놓지않기때문에 담백하게
이렇게만 요리하지만
전 늘 이게 맛납니다.
별로 첨가하지 않는 양념으로 맛을 내는 양태입니다.
출처 : (사)전라도전통음식보존연구회
글쓴이 : 김혜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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