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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중한 생각

흰밥에 게장 2011. 12. 9. 15:04

우수수
가을을 느낄새도 없이 금방 12월입니다.
아메리카인디언들은
황야를 질주하다가 잠시 멈추어
오던길을 되돌아 본다고 합니다.
자기 영혼이 잘 따라 오는지
보기 위해서라네요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향해 쉬임없이
달려 오느라 수고하신 이 한 해의
끝 자락에서
이젠 하루 만이라도 그 뜨거운 열정을
잠시 식히며
가슴속에 깊이 새기던 소중한 보물을
혹 어딘가에 놓치고 오지 않았는지
되짚어 볼 때 입니다.
정녕 내가 제데 로 가고 있는지...
소중한 보물을 꼭 챙기는 12월이 되시 길 바랍니다

金 惠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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